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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첫 외부 영입…'한국판 제이미 바디'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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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김범수. 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드디어 새 얼굴 영입 소식을 전했다.

포항은 4일 "공격수 김범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해 측면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은 주장 완델손을 비롯한 6명의 재계약 소식만 전했다.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 발표다.

김범수는 독특한 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대학 진학 실패 후 현역으로 입대했고, 전역 후 7부리그 격인 동호인 팀 동두천씨티즌TDC를 거쳐 K4리그 서울중랑축구단에서 뛰었다. 2022년 6월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한국판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둥지를 옮겼고, 2년 동안 61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에 능하다. 특히 양측면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이 눈에 띄는 선수"라면서 "본인의 장점으로 뽑은 성실함과 근성이 포항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범수는 "역사가 깊은 포항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포항은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같이 우승을 해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면서 "공격이든 수비든 최선을 다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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