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중인 해경. 태안해경 제공충남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서 선박이 전복돼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밤사이 수색에서 심정지 상태의 1명이 발견됐다.
(관련기사 CBS 노컷뉴스 24. 12. 30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서 선박 전복…2명 구조·5명 수색 중)태안해경은 31일 오전 4시 34분쯤 선내 수색 중인 해경 구조대가 1명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26분쯤 서산시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83t급 해상작업선이 전복됐다.
전복된 선박. 태안해경 제공해당 선박에는 7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승선원 2명은 구조됐지만 5명에 대해서는 구조를 위한 수색작업이 이어졌다.
하지만 저수심과 야간 상황, 기상악화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경은 남은 승선원 4명을 찾기 위해 주변 수중 및 해상 수색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 범위를 해안가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