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다방면으로 저격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는 양아치 패거리 정치의 극치"라며 "이재명 대표 하는 짓이 옛날부터 그랬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내가 권력을 잡아야 하는데 걸리적 거리면 무조건 두들겨 팬다. 뒷골목 건달 정치고 양아치 패거리 정치가 그런 거다"라며 민주당이 한 대행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몇 시간 뒤 "이재명 대표는 미군 철수론자다. 아무런 보안장치도 없이 미군이 철수하면 의무병 복무기간도 30개월로 늘어날 뿐만 아니라 천문학적인 국방비 부담도 져야한다"는 내용의 또다른 글도 올렸다.
그러면서 "중국에 가서 세세(謝謝)만 하면 된다는 그가 집권하면 한미동맹도 파괴되고 우리는 북.중.러 사회주의 동맹의 노예가 될 것이다. 정신들 차리자"고 덧붙였다.
이 역시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말로, 홍 시장은 이날 거듭 이재명 대표에 대한 비판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