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제공경남 양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2024년(2023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에서 종합등급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및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방재정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비교 분석해 평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 재정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상수지비율을 낮춰 전국적으로 어려운 세수 여건에서도 시 자체재원 최대 확보와 안정적인 재정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증감율, 지방보조금비율 등의 지표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적극적인 체납관리와 함께 면밀한 심의를 통해 예산편성부터 성과평가까지 보조사업 대한 효율적 관리가 잘 이루어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재정운용 여건 개선과 꼼꼼하고 세밀한 예산 운영의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정관리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에 집행해 시의 재정이 더욱 건전하고 계획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