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현수막에 붉은색 글씨로 욕설이 적혀 있다. 김상욱 의원실 제공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울산 남구갑)이 울산에 게시한 현수막에 욕설 낙서가 발견됐다.
17일 김상욱 의원실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이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 교통섬에 설치한 현수막에 붉은색 글씨로 욕설이 적힌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다.
탄핵소추안 가결 당일인 지난 14일 설치된 해당 현수막에는 '계엄 참사에 대해 깊이, 깊이 송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후 '꺼져 000'이라고 적힌 욕설이 남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낙서한 범인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