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자료 캡처충북의 주민생활만족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4위까지 올라섰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지난 11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의 주민생활만족도는 전월대비 5.1%p나 상승한 63.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특히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10월 전국 9위로 순위권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뒤 불과 한 달 만에 4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에 힘입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도 106.1을 기록해 올 들어 처음으로 기준치인 100을 넘으며 전국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해당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다만 김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주민생활만족도의 지속적 상승은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도시 농부·근로자, 업싸이클링 사업 등의 성과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김 지사의 직무수행 평가도 곧 순위권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의 11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가 전달보다 2.9%p 오른 46.2%로 전국 최고 상승률를 기록하며 전국 8위에서 5위로 세 단계나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 11월 27일부터 12월 1일 기간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전화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