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의회 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가 12.3 내란 사태와 관련해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방문단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내년 1월 초(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에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약 30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해 파견한다.
그러나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시국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시장과 경제단체 관계자 등 상당수 방문단의 출국을 취소하고 시 실무진 5명만 행사에 파견하기로 했다.
포항시의회도 시의원 등 12명을 보내기로 했다가 고심 끝에 결국 방문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