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고용률과 실업률 등 지역 내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15~64세(OECD기준 생산가능 연령대) 고용률은 67.3%로 역대 11월 고용률 기준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실업률 역시 2.1%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 함께 부산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5% 증가한 97만명으로 집계됐다.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숫자다.
반면, 건설업(10월 대비 -13.7%)과 도소매·숙박음식업(10월 대비 -5.4) 취업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상용근로자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