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정부와 국회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오는 12일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서 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25일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도 종합 1위로 대상을 받았고, 10월 10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인구정책 유공' 평가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저출생과 전쟁본부라는 조직을 구성한 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난임 부부 지원 등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 대책들이 현장에서 조금씩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저출생 구조 개혁 과제와 아이 천국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