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이 태극기 배지를 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 광양 구례 곡성 갑)이 9일 양복 상의에 태극기 배지를 달며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다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를 통해 이재명 대표 등 동료의원들과 태극기 배지 착용 퍼포먼스를 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태극기 배지 착용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문수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오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의총에서 가슴에 태극기를 달았다"며 "태극기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것에만 사용돼야 하고 결코 독재권력을 매국하는 자들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