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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력강화 기조 수능성적 반등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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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도내 학생들의 수능 성적 반등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이날 발표한 지난 2023학년도 고3이 치른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수능에서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표준점수 평균 국어는 94.2로 11위, 수학은 93.8로 12위를 나타냈다. 이는 국어의 경우 1계단 하락한 것이지만, 수학은 4계단 상승한 것이다.

국어와 수학의 표준편차는 각각 18.5와 17.1로 1, 2위를 나타내, 수험생들 간 학력차이의 폭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로 표준점수 없이 등급만 제공된다.

특히 충북의 1등급 비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국어가 14위, 수학은 13위, 영어는 15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각각 3계단, 4계단, 영어는 2계단 뛰어올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력을 강화하는 도교육청의 정책 속에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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