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보건복지부 아동분야 정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시청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김혜민 기자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와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가 수립한 아동정책 시행계획과 추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과 강원이 최우수 지자체로, 인천과 대구, 경기, 전북 등이 우수 지자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4개의 추진 전략과 9개의 정책과제, 24개의 중점추진과제를 계획·시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최우수 선정 2관왕 쾌거는 시와 구군, 교육청 등에서 모두 아동 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결과"라며 "모든 아이가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