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콘텐츠 페어 개막. 경남도청 제공 경남 콘텐츠 페어가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 동안 다양한 콘텐츠 산업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콘텐츠 페어는 도내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도민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웹툰 작가와 팬들이 소통하는 웹툰페스티벌과 통합해 열려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다.
경남을 대표하는 120개 콘텐츠 기업과 대학, 기관 등이 참여한다. 게임, 실감콘텐츠, 드론 빙고대회 등 최신 기술과 흐름을 반영한 전시와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웹툰빌리지존에서는 도내 웹툰 작가의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8일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 토크콘서트, 캐릭터 어워즈, 뮤지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완수 지사는 "청년 선호 일자리를 만들고자 콘텐츠 산업 기반 구축과 지원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지만,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으로 만들어보자 하는 것이 경남도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콘텐츠 기업을 격려하며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와 신기술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