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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선포" 했지만 3시간 천하…국회 신속 의결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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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 표준 FM 98.1 MHz

尹, 野 향해 "반국가행위" 비난하며 비상계엄 선포…국회 의결로 해제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환호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군·경찰과 대치하던 시민들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되자 환호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20분쯤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긴급 담화문을 예정에 없이 발표하다가 야당의 움직임이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 "입법독재",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 기도"라고 비판하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경찰과 군이 국회 통제에 나섰지만 여야 의원들은 빠르게 국회 본청으로 모였고, 4일 오전 1시쯤 재석 190인, 찬성 190인 만장일치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4일 새벽 4시30분쯤 별도의 담화문을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로 계엄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히며 사실상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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