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전경. 충남도의회 제공충남도의회가 지역 출신과 충남 발전에 이바지한 전직 대통령 기념 사업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전직대통령 기념 사업에 관한 조례안'이 제356회 정례회에서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
충남 발전에 업적을 남긴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조례안을 보면 위업 발굴 및 추모와 기념, 타 단체와의 교류‧협력, 학술 및 연구, 편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여타 기념 사업을 진행하는 도내 시·군 및 기관, 법인, 단체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
국가 법령 지원사 업과 별도 기준으로 대상과 사업을 선정해 진행할 참이다.
박정식 의원은 "도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던 전직 대통령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제대로 기념하려는 취지"라며 "공정성을 위해 기념 사업 심의위원회를 두어 각 사업 추진에 관한 내용을 심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