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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처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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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으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
정주 인구 확대와 인구소멸 지역 대안으로 주목

경주시 농촌인력지원TF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 농촌인력지원TF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농촌인력지원TF팀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직문화 혁신과 우수사례 발굴을 목표로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주시는 'F2R(지역특화형)보다 정주 인구 확대가 빠른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정부의 F-2-R(지역특화비자) 정책을 보완해 인구소멸 지역에서 정주 인구를 신속히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첫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 100% 충족,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3년 205명 → 2024년 492명), 재입국률 60%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인구정책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한 사례"며 "인구소멸 지역의 정주 인구 확대 정책으로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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