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지역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 조성을 위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천안타운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기관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에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국대, SK플래닛, CJ올리브네트웍스, 우아한형제들, JB주식회사, 코나아이, NHN클라우드, 아인스에스엔씨, 디케이테크인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2026년까지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투자 60억 원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미래혁신 스마트 거점도시, 프리즘시티 천안'을 비전으로 기업지원 기능과 스마트한 공간구조가 결합한 어반테크 기반의 스마트 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매개체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했다"며 "앞으로의 천안시는 기존의 스마트도시와 차별화된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