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이 20일 공기업 최초로 한울원자력본부에 중소기업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한수원 제공한국수력원자력은 20일 한울원자력본부 본관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울본부 중소기업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에 문을 연 '기술마켓 현장지원센터'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빠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 최초로 운영하는 현장지원 조직이다.
이곳에서는 발전소 담당자들이 현업에서 필요한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및 제품을 직접 발굴하고, 기술인증과 직접 구매도 진행한다.
한수원은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고리와 한빛, 월성, 새울 등 모든 원자력본부에 이같은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중소기업 우수기술 제품을 직접 발굴해 기술 인증과 판로를 제공하고, 금융·수출 등 맞춤형 지원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