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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수능 응시자, 전년 대비 증가…1교시 결시율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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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기지역 응시자가 전년 대비 늘어나고, 1교시 결시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수능 지원자 수는 모두 15만 3600명으로, 전국 지원자 52만 2670명 가운데 29.39%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 지원자는 전년도에 비해 1만 8082명 증가했고, 도내 지원자는 전년 대비 7478명 증가했다. 도내 응시 예정 인원 중 재학생은 9만 4992명으로 전년 대비 6180명, 졸업생 등은 5만 8608명으로 전년 대비 1298명이 증가했다.

응시 예정자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19명, 15세 이하 수험생은 59명으로 집계됐다.

응시 예정자 가운데 1교시 결시자는 1만 6922명으로 나타나 결시율은 11.12%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11.78%보다 0.6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영역별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5만 2143명 △수학 영역 14만 4004명 △영어 영역 15만 352명 △탐구 영역 14만 9370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2만 8570명이다.

도교육청은 의정부시 북부청사에 수능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하며 도내 19개 시험지구별 각종 상황 발생 및 문의 사항에 대응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오늘처럼 중요한 날에 내부요인이든 외부요인이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며 "이런 경우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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