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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축협 '천년그린' 출시…"소 메탄가스 25%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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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베아-10' 첨가해 소 배출하는 메탄가스 감소
주낙영 시장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 적극 지원"

 경주축협이 국내 최초로 소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줄여주는 친환경 사료 '천년그린'을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경주시 제공경주축협이 국내 최초로 소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줄여주는 친환경 사료 '천년그린'을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경주축산업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소에서 나오는 트림이나 방귀 등의 메탄가스를 줄여주는 TMR 저메탄 인증사료인 '천년그린'을 출시해 다음 달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의 '방귀' 등에 포함된 메탄은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이산화탄소보다 대기 중에 열기를 가두는 온실효과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 한 마리가 트림이나 방귀로 하루에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은 최대 500리터로. 소형차 한 대의 1일 배출량과 맞먹는다.
 
친환경 사료 '천년그린'은 메탄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첨가제 '보베아-10'을 포함하고 있어, 기존보다 메탄가스를 25% 가량 줄일 수 있다.
 
경주축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로 친환경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힘쓸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축협의 천년그린 사료는 경주의 친환경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경주축협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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