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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홍보 최강자 등극…소통어워즈·SNS대상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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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띵스페셜 3편 모두 조회수 100만회 이상 돌파
생성형 인공지능 등 다양한 시도·콘텐츠 제작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공공 홍보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도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도가 운영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종합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국내 디지털 소통·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도는 이번에 종합 대상을 비롯해 광역지자체 부문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 부문 등 무려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도는 지난달에 열린 대한민국 SNS대상에서도 광역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소통·SNS 시상 관련 5관왕에 올랐다.

경남도의 SNS 채널은 생동감 넘치는 고품질 콘텐츠와 우수성과 공공 소통의 방향을 제대로 보여준 모델로 평가받았다.

경남도 공식 유튜브 '경남TV'는 올해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경북도, 서울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구독자(14만 1천여 명)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남의 섬·남해안 관광을 홍보하고자 기획한 '섬띵스페셜' 시리즈는 큰 주목을 받았다. 1편인 거제 칠천도 편이 최고 조회수인 151만 회를 기록했고, 2편 사천 신수도 편은 144만 회, 3편 거제 이수도 편은 104만 회를 돌파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는 '주무관이 간다', 트렌디한 극숏폼 '10초컷', 영화 주제곡과 레이싱 드론을 결합한 '시네마틱 경남' 등 생동감 넘치고 매력적인 경남만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이 작사·작곡·노래·영상까지 제작한 '그 AI 작사, 그 AI 작곡' 시리즈와 경남의 제철 음식을 생성형 인공지능 추천 레시피로 소개한 '제때한끼' 시리즈는 공공 홍보 콘텐츠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경남도 온라인 홍보 캐릭터 '벼리'의 지식재산권을 개방해 민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남도 장수환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경남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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