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민영삼 사장. 코바코 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광고 거래액 1조원 달성, 20조원대 광고 산업 성장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코바코는 새 비전을 '미디어로 세상을 이롭게, 광고 산업의 중심 코바코'로 정했다.
이어 △미디어 공공성·다양성 강화 △건강한 미디어·광고 생태계 조성 △혁신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제작 플랫폼 운영, 새로운 유형의 광고 개발, 미디어·광고 데이터 검증 및 인증, 디지털 방송 콘텐츠 아카이빙 등 미디어와 디지털 혁신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바코는 미디어·광고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한 실천 약속으로 '2030 코바코 이니셔티브'도 발표했다.
코바코 민영삼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코바코가 공공성과 혁신성을 갖춘 기관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