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보건소의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에서는 창원시 마산 보건소의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인 삼성창원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창원소방 현장구급대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 발생 때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추가 의료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소방서, 권역별 재난의료지원팀과 협력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선정·이송 등의 현장업무도 맡는다.
경남도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과 꾸준한 교육, 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