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오늘 전반적인 낮기온이 어제보다 4~5도 가량 떨어져 낮에도 서늘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밤 기온이 더 떨어지겠고,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5도까지 내려가겠고, 아침기온이 오늘(4일)보다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대부분 지방 한자릿수대의 차가운 가을날씨가 예상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역시 오늘보다 떨어져 서울은 14도 안팎에 머물겠는데요, 그밖의 지방도 13~ 20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는 절기 입동인 목요일이 가장 추워서 서울은 목요일에 영상2도의 초겨울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이번주는 금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 기온변화가 커지는 만큼 체온조절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까지 내륙지방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늘(4일) 밤(21~24시)부터 강원북부동해안.산지,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내일(5일)은 동해안과 강원산간,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릴 비의 양은 5~20mm 많지 않겠지만, 강원산간지역은 1~5cm 안팎의 눈이 지날 가능성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