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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한인경제인축제 통해 K-한류 유럽에 널리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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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축제에서 경북의 한류를 유럽에 알렸다.

이 기간 2024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2024 KOREA BUSINESS EXPO VIENNA)는 71개국 150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지회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 광역, 기초지자체 및 관계기관, 국내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가했다.
 
1981년 창립된 월드옥타는 세계 150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 7천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회원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진출전략을 주제로 통상세계화전략포럼과 국내 젊은 미술가들의 작품전과 '한국문화체험관'도 운영했다.
 
특히, 2025년 세계대표자대회 개최와 공동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29일 World-OKTA ESG Forum에서 '해외동포의 힘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지사는 강연에서 "대한민국은 수많은 외침을 받던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해, 한반도 역사상 유례없는 평화 시대를 맞고 있지만, 현재는 성장의 한계로 번영과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며, "총칼 없는 경제전쟁에서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북-전남 상생협력 공동관 개관식 중 상생협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전남 상생협력 공동관 개관식 중 상생협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또 경북-전남 공동관을 구성해 개관식,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양 지자체의 공동협력 추진 성과를 유럽 오스트리아에서 활짝 꽃 피우는 영호남 동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유럽 주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이자 경북의 신시장 개척의 기회였다"며, "경북도는 이번 기회로 기업투자 확대와 수출증대, 신한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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