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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시아 파병설에 유의, 국제법에 부합" 사실상 간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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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열병식. 연합뉴스작년 2월 북한이 건군절(인민군 창건일) 75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열병식. 연합뉴스
북한은 25일 북한군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첫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상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북한 외무성 김정규 러시아담당 부상은 이날 '최근 여론화되고 있는 대 로씨야(러시아) 파병설과 관련한 입장 발표'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공개했다.
 
김 부상은 "나는 최근 국제 보도계가 여론화하고있는 우리 군대의 대 로씨야 파병설에 류의했다"며 "우리 외무성은 국방성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또한 이에 대하여 따로 확인해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지금 국제보도계가 떠들고있는 그러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국제법적규범에 부합되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불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싶어하는 세력들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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