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일빌딩245에 있는 북카페. 광주시 제공광주시는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집터를 사들여 북카페 조성을 추진한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북구 중흥동의 집터를 매입하기 위해 현 소유주와 협의 중이다.
과거 단독주택이었던 이곳은 현재는 상가로 바뀐 상태다.
광주시는 한강의 저서에서 이름을 딴 가칭 '소년이 온다' 북카페 등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을 갖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아직 정리되지는 않았지만, '소년이 온다'는 오월 정신을 세계의 정신으로 확대한 작품이기 때문에 명칭으로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