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회의원. 김문수 의원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 갑)이 교육부로부터 총 29억5600만 원의 교육비특별회계예산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요청한 두 가지 순천 교육 현안 사업이 100% 반영된 결과로, 이번 예산은 순천 이수중학교와 연향초등학교의 시설 보수에 사용된다.
이수중학교 옹벽 보수에 13억8100만 원, 연향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보수에 15억7500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수중학교 옹벽 보수에 필요한 설계비와 감리비 3억9300만 원은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수중학교 옹벽은 노후화로 균열이 발생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고, 옹벽 아래 민가로 빗물이 유입되는 문제가 있다.
또 1995년 개교한 연향초등학교의 다목적 강당도 노후화가 진행돼 다양한 시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문수 의원은 "예산 확보로 순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순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각급 학교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더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