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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1월 총파업 예고…임금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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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의행위 찬반투표 76.59% 찬성, 쟁의행위 가결
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 요구
23일 결의대회, 조합원 4천여 명 참석

2019년 11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대전역에 멈춰 선 열차. 고형석 기자2019년 11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대전역에 멈춰 선 열차. 고형석 기자
철도노조가 입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오는 23일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노사가 지난 7월부터 안전 문제를 포함한 임금 교섭을 했지만, 지난달 30일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5일~18일까지 이뤄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6.59%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철도 노사는 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 합의이행,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등을 두고 교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올해 구로역 참사를 포함해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 매해 조합원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적했다.

노조는 사측의 입장변화가 없으면 다음 달 전국 지부별 야간 총회를 거쳐 총파업 돌입 방침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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