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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원순환시설 소각장서 화재…8시간 20여분 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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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일 오전 4시 48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소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총 1465㎡ 규모이며, 5층짜리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오전 5시 13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또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관 등 인원 9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8시간 2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시 17분 큰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 내부에 다량의 폐기물이 쌓여 있어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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