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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지역 ASF 발생으로 접경지 확산 우려…철원 등 인접 4개 시·군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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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중수본, 17~18일 포천, 연천, 철원, 춘천 대상 ASF 방역상황 정부 합동 특별점검
야생 멧돼지 차단조치 등 점검…멧돼지 먹이활동 활발해져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소독 및 점검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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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접경지역인 강원도 화천지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 위험이 큰 인접 4개 시·군에 대해 정부 합동 특별점검이 추진된다.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이날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농식품부와 행안부 합동점검반이 경기도 포천시,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춘천시를 대상으로 ASF 방역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ASF가 인접 시·군으로 확산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되는 사전예방적 합동점검이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전반적인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양돈농장의 야생멧돼지 차단 조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등도 확인하게 된다.

점검반은 미흡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중수본은 "최근 접경지역인 화천군에서 ASF가 발생하면서 시기적으로도 멧돼지 먹이활동이 활발해지고 등산객이 증가하는 등 오염 기회가 많아 접경지역 양돈농장에 대한 소독 및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의 양돈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멧돼지 차단 조치, 소독 등 차단방역과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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