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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수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55.26%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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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16일 오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10·1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16일 오후 전남 곡성군 곡성읍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상래 후보는 이날 밤 10시 기준 8732여 표를 획득해 전체 투표자 1만5908명 중 과반 득표를 달성했다.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는 5648표(35.85%)를 획득했고 무소속 이성로 후보 850표(5.39%), 국민의힘 최봉의 후보 549표(3.48%)를 획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박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가 지난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박요진 기자 
조 후보는 매년 50만 원 기본소득 지급과 매년 200억 원 지역화폐 발행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조 후보는 곡성군 의원을 거쳐 두 차례 전라남도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차례 곡성군수 선거에 도전했지만, 모두 2위를 기록하며 낙선했다.

조상래 후보는 "곡성군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절대 실망 시켜 드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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