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16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시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직접 현지에서 섭외한 바이어를 동반 초청해 상담회를 열고 있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과 미국, 베트남을 포함한 13개국 15명의 시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자문위원이 현지에서 섭외한 9개국 10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모색한다.
상담 품목은 산업재와 소비재를 비롯한 종합품목으로, 지역 내 56개 기업이 참여해 모두 188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상담회가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