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 청년 시·구의원들은 14일 광주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진성 전국청년위원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형로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 청년 시·구의원들은 14일 광주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진성 전국청년위원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청년 시·구의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최근 우리 당이 호남 출신 최고위원 진출에 연이어 실패한 것은 개인의 실패를 넘어 당의 다양성 및 포용성과 전국 정당으로써의 위상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진성 후보는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해결 의지를 가진 실천적 정치인이다"며, "그의 문제 해결 역량으로 우리 당이 직면한 문제들을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낼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 청년 시·구의원들은 노진성 후보가 제시한 5가지 핵심 공약에 주목했다.
노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지명직 청년 최고위원 오디션 선발제 도입 △2026년 지방선거 청년 후보 30% 의무 공천 추진 △청년 발전 기금을 통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 구축 △청년 정책 참여를 위한 예산 전폭 지원 △실용적 '먹사니즘(먹고 사는 것)'실현 등이 있다.
청년 시·구의원들은 "노진성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우리 당의 청년 정치 활성화와 호남 청년의 중앙 정치 진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 시·구 의원들은 "노진성 후보의 당선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중앙당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 내부의 변화를 넘어 한국 정치 전반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청년들에게 정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진성 후보와 함께라면 당이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고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다"며, "청년 당원분들의 뜨거운 성원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민주당 전국 청년 권리당원 및 대의원(만 45세 이하)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