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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첫날부터 온통 김건희…여당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맞불[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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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주요 상임위 곳곳서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 제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는 모습. 황진환 기자
22대 국정감사가 첫날이었던 어제 주요 상임위에서 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으로 총 공세를 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김 여사의 공천 개입과 디올백 수수 의혹이 다시 불거졌고,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김 여사와 연관 있는 인테리어업체 21그램이 종합건설업 면허 없이 대통령 관저 공사를 따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선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0월 KTV의 국악공연을 '황제관람'했다는 의혹을 두고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여사 관련 논란을 방어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재판 지연 문제 등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맞섰습니다.

'한동훈 공격사주' 김대남 전 행정관 사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어제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직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회사와 당정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사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중앙윤리위원회를 구성해 김 전 행정관에 관한 처분을 논의했고 당무감사위원회에 조사 의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명태균 "尹 자택 수시로 방문…총리 후보 추천도"

윤석열 대통령 부부·명태균씨. 연합뉴스·명씨 SNS 캡처윤석열 대통령 부부·명태균씨. 연합뉴스·명씨 SNS 캡처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을 수시로 방문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초대 국무총리로 추천했다고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는 김건희 여사가 직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참여를 제안했고 윤 대통령 취임 뒤엔 대통령실 직원이 찾아와 대통령 이름을 팔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명씨와 윤 대통령은 긴밀한 관계가 전혀 아니며 윤 대통령이 막 정치를 시작했을 때 만났던 사람들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본격 거리두기? 한동훈 "결정의 시간 다가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원외 당협위원장 100여명과 만나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관련해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심을 따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당이 움직여야 한다'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한 것으로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경우 대통령실과는 '다른 길'로 갈 수도 있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의대교육 5년으로 단축, 의무 아냐" 진화 나선 교육부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후 논란이 커지자 "모든 대학에 획일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이 선택적으로 5년 단축한다고 할 경우 지원해나가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교육부와 사전에 구체적으로 협의를 못했다"면서도 "일각의 우려처럼 교육의 질이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자격자의 역사교과서 초고, 평가원 검정본에도 실렸다

한국사 교과서 '전시본'·김건호 청년보좌역. 익명의 역사교사 제공·'함께학교_교육부' 유튜브 캡처한국사 교과서 '전시본'·김건호 청년보좌역. 익명의 역사교사 제공·'함께학교_교육부' 유튜브 캡처
저작자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교육부 장관의 김건호 청년보좌역이 집필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초고가 지난 8월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최종 합격본인 '전시본'에 실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BS노컷뉴스가 김씨가 초고를 집필한 것으로 돼 있는 '선생님 연구용 도서'와 '전시본'을 비교한 결과 선생님 연구용 도서에만 각주가 달려 있는 것 말고는 본문이 모두 똑같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실제 김씨가 저작자인데, 나중에 출판됐을 때는 저작자가 아닌 것으로 나온다면, 실체적으로는 교과서 검정 취소 사유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자전쟁 1년…'저항의 축' 일제히 공습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어제 이스라엘을 향해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저항의 축' 무장세력의 공습이 잇따랐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5시 40분 쯤 후티 반군이 쏜 것으로 추정되는 지대지미사일 1기가 예멘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날아와 이스라엘군이 격추했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엔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이어졌고,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 도시를 겨냥해 로켓 총 135발을 발사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노벨 생리의학상에 '난치병 치료제' 열쇠 찾은 과학자들 선정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에 마이크로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이 선정됐습니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으로, 암을 포함한 난치병 치료제의 핵심 열쇠로 꼽히는 생체물질입니다.

노벨위원회는 "두 사람이 1㎜ 정도 크기 벌레인 예쁜꼬마선충(C. elegans)에서 이룬 획기적인 발견 덕분에 유전자 조절의 완전히 새로운 원칙이 드러났다"며 "마이크로RNA는 유기체가 어떻게 발달하고 기능하는지에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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