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러브가 한밤의 프레이즈에서 찬양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CBS 창사 70주년 특별기획' 찬양 공연인 '한밤의 프레이즈'가 5일 저녁 7시 순천 북부교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찬양 사역팀 '위 러브(WE LOVE)'가 보컬과 기타·드럼 등을 연주하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전남지역은 물론 광주광역시·강원도 등 전국에서 15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열기가 고조됐다.
위 러브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각지의 성도들과 만나고 있다"며 "신앙의 열기가 뜨거운 순천에서도 찬양을 드리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시작 4~5시간 전부터 각 교회 청년부 등에서 참석해 입장을 위해 대기하면서 위러브 찬양 사역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벌교 장양교회 청년들이 무대로 나와 대화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보성군 벌교읍 장양교회에서 온 청년들은 "맨 앞 자리에서 찬양을 통해 은혜를 받으려고 오전 10시부터 와서 기다렸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찬양과 기도·말씀 등으로 3시간 정도 이어지면서 밤 10시가 가까워 막을 내렸다.
위러브는 2017년 첫 번째 앨범 '깊은 곳에 나아가'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인 2018년 '크리에이티브 팀(CREATIVE TEAM)'이라는 명칭도 함께 붙여 영상 콘텐츠로 SNS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밤의 프레이즈에 참여한 청년들이 박수치며 찬양하고 있다. 고영호 기자 '한밤의 프레이즈' 찬양은 대구 익산 포항 천안에 이어 이날 순천 순서를 마치고 울산과 서울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