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제공 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김수지는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이자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을 탈환한 김수지는 우승 상금 2억 7천만원을 받았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다. 2위는 이븐파 288타를 기록한 황유민이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 여주시 페럴 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4언파 68타를 적어내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이수민이 정상에 올랐다.
이수민은 4년 3개월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KPGA 통산 5승을 기록했다. 2022년 10월 병역 의무를 마친 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