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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가상대결…진보 정근식 37.1%, 보수 조전혁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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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경선 후보간 가상대결…두 후보간 오차범위 내에서 4.6%p 차이
입후보한 4명 가상대결…정근식 29.7%, 조전혁 23.3%, 윤호상 6.2%, 최보선 5.0%
4명 가상대결…정근식, 조전혁 후보간 오차범위 내에서 6.4%p 차이

정근식 후보, 조전혁 후보. 연합뉴스정근식 후보, 조전혁 후보. 연합뉴스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모두 4명이 후보 등록을 한 가운데, 진보·보수 경선 단일화 후보간 가상 대결에서 진보 진영의 정근식 후보와 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9월 30일~10월 1일 이틀간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이들 두 후보간 가상대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정근식 후보가 37.1%, 조전혁 후보가 32.5%를 기록했다. 잘 모름 18.3%, 없음 12.1%였다. 두 후보간에 오차범위 내에서 4.6%p 차이가 난다.
  앞서 지난달 25일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는 단일화 후보로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를 추대했고,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단일화 후보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추대했다.
 
이들을 포함해 후보 등록을 한 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정 후보 29.7%, 조 후보 23.3%, 보수 성향의 윤호상 후보(전 서울미술고 교장) 6.2%, 진보 성향의 최보선 후보(전 서울시교육위원) 5.0%였으며, 잘 모름 24.2%, 없음 11.6%였다. 4자 대결에서는 정 후보와 조 후보간에 오차범위 내에서 6.4%p 차이가 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63.7%,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19.8%로 총 83.5%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11.1%,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3.1%, '잘 모르겠다' 2.2%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어떤 성격을 지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 평가'라는 응답이 42.8%였고,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정책 평가'라는 응답이 28.3%였다. 기타 의견 12.2%, 잘 모름 16.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4.5%, 국민의힘 30.9%, 조국혁신당 7.6%, 개혁신당 5.3%, 진보당 3.1%, 기타 정당 3.4%, 지지 정당 없음 13.5%, 잘 모름 1.7%였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 있어서는 부정평가가 61.3%('매우 잘못하고 있다' 47.4%,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13.9%)로 나타났고, 긍정평가는 29.6%('매우 잘하고 있다' 14.3%, '대체로 잘하고 있다' 15.4%)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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