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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 대답 없어…단일화로 부산 금정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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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사전투표일 이전까지 단일화해야" 제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부산을 찾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 대표는 30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류제성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여야 1대1 구도, 야권 단일화가 승리의 열쇠"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가 다소 과열돼 민주당과 본질적이지 않은 문제로 갈등이 벌어져 안타깝다. 그러나 단일화를 위한 시간은 남아있다"며 "이재명 대표 말처럼 '야당에 표를 주는 일'이 금정구와 부산을 살리는 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단일화해야 한다. 밀실에서 하는 단일화가 아니라, 구민과 유권자에 선택권을 드려야 한다"며 "후보가 누군지, 공약이 뭔지 모르고 번호만 찍는 단일화는 없어져야 한다. TV토론, 현장 토론 무엇이든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단일화 관련 질문에 대해 조 대표는 "민주당 측에서 한 번도 답을 주지 않고 있고, 만남도 이뤄지지 못하는 상태다. 그러나 단일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투표용지 인쇄 날인 7일 전에 되면 제일 좋고, 안 되면 사전투표일인 11일 이전에는 돼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조국혁신당과 류제성 후보는 '금정 혁신 3대 프로젝트'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금정구를 부울경 메가시티 교통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부울경 광역철도 조기 착공, KTX 환승역 건설, 노포동 버스터미널 종합환승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이어 금정산, 노포역~노포터미널, 회동수원지를 잇는 정원도시를 건설하고 금정산을 국립공원화하는 등 금정구를 도심형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대학과 협의해 청년 창업거점을 확보하고 지식기반 4차산업혁명을 지원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지정하는 등 금정구를 청년창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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