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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기승 "이메일 광고 쳐다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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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6-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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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11.6개 불법스팸메일 수신

 


불법 스팸메일이 기승을 부리면서 이메일 광고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시내 주부 3백명과 대형 웹사이트 운영자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의 소비자들이 올들어 한 번도 이메일 광고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소비자 가운데 75%는 불법 스팸메일을 읽지 않고 있으며, 98%에 이르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불법 스팸메일로 이메일 사용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사업자의 경우도 응답자의 65%가 불법 스팸메일로 인해 자사 이메일 마케팅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불법 스팸메일은 소비자는 물론 이메일 광고사업자에게도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조사결과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을 통해 하루에 받는 메일은 평균 18.5개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광고메일은 14.4개였다.

전체 메일 가운데 합법적인 광고메일은 15%인 반면, 불법 스팸메일은 62%인 11.6개에 달해 불법 스팸메일 수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CBS경제부 이재웅기자 leej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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