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은 25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에서 열리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도내 4개 농업계고 학생 97명이 충북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전국 농업계고 학생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21개 종목의 경진대회를 비롯해 예술제, 전시·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전국농업교사 현장연구대회와 공동학술대회도 함께 열린다.
충북대표로 참가한 청주농고와 충북생명산업고, 영동산과고와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그동안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 입상자들에게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이 주어지고, 국외 연수 기회의 혜택이 제공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미래농업의 주역이 될 학생들과 농업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학생들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미래 농·생명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