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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나르는 모든 조건 수락" 폭로…유인촌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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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베 르나르 감독. 연합뉴스에르베 르나르 감독.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대한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도 구체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당시 외국인 사령탑 접촉 과정에서의 일들을 폭로했다. 글을 올린 사람은 JP스포츠그룹의 대표이자 유럽 스포츠 산업에서 활동한다고 소개한 전피에트로다.

전피에트로는 에르베 르나르 감독의 접촉 과정에 대해 폭로했다.

르나르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한국 축구 새 사령탑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대표 경력이 풍부한 사령탑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후 프랑스 여자 축구 대표팀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전피에트로는 "르나르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응답을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다. 감독에 대한 허위 사실이 언론을 통해 퍼졌고, 르나르 감독은 급여와 생활 조건을 포함한 모든 조건을 수락했음에도 협회는 이를 무시했다"면서 "마치 정해진 대본이 있었던 것처럼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것처럼 보였다"고 강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르나르 감독 측의 일정으로 면접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전피에트로는 "나와 대리인, 가까운 관계자를 통해 직업 연락을 취했다"면서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하비 그라시아 전 발렌시아 감독은 물론 루이스 데라 푸엔테 현 스페인 감독 등을 후보로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도 SNS에 올라온 전피에트로의 폭로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새롭게 SNS로 올라온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 문제도 포함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르나르 감독인가 하는 분이 이야기를 한 거라 이 부분은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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