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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은퇴? 호날두, 통산 900호 골로 포르투갈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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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여전히 강력했다.

포르투갈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A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격파했다. 포르투갈은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2018-2019시즌)으로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회 시작 전부터 호날두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1985년생. 한국 나이로도 어느덧 불혹이 눈앞이다. 은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호날두는 은퇴 이야기에 손사래를 쳤다. 호날두는 "은퇴설은 그저 여론이 만든 이야기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내 역할이 끝났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면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면 내가 먼저 대표팀을 떠나겠다. 스스로를 잘 안다. 양심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결국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구했다. 전반 7분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선제골에 이어 전반 34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크로아티아 골문을 열었다. 전반 41분 실점하면서 호날두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호날두의 통산 900번째 골이다. 클럽에서 769골,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131골을 기록했다. 통산 최다 골 기록과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호날두는 "큰 의미가 있다. 오랫동안 도달하고 싶었던 기록이었다. 계속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수치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특별한 기록이기에 감격스럽다. 900골을 위해 매일 운동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것은 나와 주변 사람들 뿐이다. 내 커리어에서 특별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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