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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판다 푸바오·비틀쥬스·남진 오빠, 에이리언 끌어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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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바오 패밀리와 주키퍼들의 이야기 다룬 '안녕, 푸바오'
'비틀쥬스' 이후 36년 만의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
최초의 '오빠' 남진 데뷔 60주년 기념 헌정 영화 '오빠, 남진'

각 배급사 제공각 배급사 제공
국민 판다 푸바오와 36년 만에 돌아오는 비틀쥬스 그리고 원조 오빠 남진이 에이리언을 잡으러 나선다.
 
먼저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다룬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바오패밀 리가 모두 등장한다.
 
여기에 바오패밀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강철원 주키퍼, 송영관 주키퍼, 오승희 주키퍼와의 깊은 유대와 교감의 특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중국으로 떠나게 된 푸바오와 이별을 앞둔 주키퍼들의 마지막 3개월 여정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송영관 주키퍼는 "'왕 크니까 왕 귀엽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바오패밀리의 귀여운 모습들을 큰 스크린에서 마주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비틀쥬스' 이후 무려 36년 만에 귀환하는 '비틀쥬스 비틀쥬스'(감독 팀 버튼)도 오늘(4일)부터 관객들과 만남을 시작한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상영 이후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호평을 끌어냈다.
 
저세상 슈퍼스타 비틀쥬스 역은 오리지널 캐스트 마이클 키튼이 맡았다. 또한 오리지널 캐스트인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부터 뉴 캐스트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니스에서 미리 접한 외신들은 "신선하고 현대적이다!"(CBR) "클래식과 현대를 혼합하면서도 팀 버튼의 세계관이 돋보이는 영화!"(PEOPLE EN ESPAÑOL) "추억이 떠오르는 멋진 영화!"(WDAF-TV (FOX)) "탁월하다! 정말 재미있다! 다시 태어난 클래식!"(KRIV-TV (FOX)) "기다림을 보상받는 올해 최고의 영화!"(NERDS OF COLOR)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 배급사 제공각 배급사 제공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이끈 수많은 '오빠'들 중 원조 오빠 남진을 주인공으로 하는 '오빠, 남진'(감독 정인성)도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남진의 라이벌이었던 나훈아, 80년대를 주름잡은 가왕 조용필, 90년대 X세대의 문화 대통령이라 불린 서태지와 아이들, 10대들의 우상이자 아이돌 문화의 시발점이었던 H.O.T. 등 전국민적인 인기와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많은 '오빠'들 중 최초의 오빠는 바로 남진이었다.
 
문화에 폐쇄적이었으며 소위 '딴따라'라 불리며 집안의 망신이자 수치로 불리기도 했던 시절, 남진은 부모님의 인식도, 대중문화를 대하는 국민들의 인식도 뒤바꾸는 아이콘으로 성장한다. 미니스커트는 물론 장발 단속까지 하던 때, '오빠'라는 단어를 세상 밖으로 꺼낸 장본인이었다. 이후 4~5만 소녀들 사이에서 최초의 오빠 부대를 형성하기도, 최초의 팬미팅을 진행했다.
 
함께 활동했던 쟈니 리는 "이제는 어떤 가수가 아닌 영원히 남을 가수"라며 남진이 쓴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의 위대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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