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다운 목도움 육성사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의 2단계로 골목상권의 지역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1단계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15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북구 화명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등 장미를 키워드로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공모를 통해 만든 골목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와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깡리단길 골동체는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골목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그곳만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