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관급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는 오는 13일까지 종합 상황반을 가동해 관급공사 계약에 대한 선금과 기성금, 준공금 등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계약을 체결한 공사·용역·물품 등은 8월말 기준 358건, 계약 규모는 690억 7400만 원이다
시는 또 하도급 업체·근로자 등이 추석대목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금·임금 체불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 발주 계약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임금체불 방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