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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도 '딥페이크 피해' 발칵…"상황 매우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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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박종민 기자그룹 트와이스. 박종민 기자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로 한국 사회가 발칵 뒤집힌 상황에서 K팝 대표 걸그룹으로 꼽히는 트와이스도 해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와이스 측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0일 트와이스 팬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 영상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JYP는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미국 한 사이버보안업체가 낸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중 무려 53%가 한국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 8월 두 달간 음란물 사이트와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올라온 영상을 분석한 결과다.

이어 미국인(20%), 일본인(10%), 영국인(6%)이 우리나라와 몹시 큰 격차로 뒤를 이었다.

특히 합성에 가장 많이 이용된 사람 10명 가운데 8명이 한국인 가수였다.

JYP는 이날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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