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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계 '왕' 김수현, '경찰'로 맞서는 조보아…디즈니+ '넉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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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개 확정…두 배우 첫 케미

배우 김수현과 조보아는 '넉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GOLDMEDALIST·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제공배우 김수현과 조보아는 '넉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GOLDMEDALIST·엑스와이지 스튜디오 제공
짝퉁 세계 '왕'과 그를 쫓는 경찰. 배우 김수현과 조보아가 돌아온다.

30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시리즈 '넉오프'가 내년 공개된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맡는다.

김성준은 IMF 사태로 실직한 이후, 짝퉁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짝퉁 시장인 '샘물 시장'의 부회장이 된다.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렬한 욕망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짝퉁 시장의 제왕으로 거듭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를 쫓는 조보아는 김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연기한다. 그는 김성준과 위조품 단속을 둘러싼 채 쫓고 쫓으며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도적: 칼의 소리' '비밀의 숲 2' 등을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맡았다. '도적: 칼의 소리'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시리즈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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