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돼지농장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경기 용인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1천 마리에 이르는 돼지가 폐사했다.
2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 백암면에 있는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1200여 마리 가운데 990여 마리가 폐사했다.
농장 내부에 있던 인원 1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농장은 연면적 1649㎡ 규모로, 1층짜리 철골조 축사 5개 동으로 이뤄졌다.
화재로 인한 흰 연기가 퍼지면서 소방 당국에 22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농장의 축사 3개 동이 불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32대, 소방관 등 인원 8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후 4시 3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