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공충북 진천군의 고용률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기준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를 인용해 진천의 고용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2.4%p 상승한 72.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내 시군 가운데 지난 2008년 지역별고용조사가 처음 발표된 이래 역대 최고 수치라고 진천군은 설명했다.
진천군은 또 올해 상반기 기준 진천지역 취업자 수는 6만 4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4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의 산업구조와 일자리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상용근로자 비율은 82.6%로, 도내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천군 관계자는 "각종 고용통계는 지역 경제의 건전성과 규모, 일자리 창출 능력 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라며 "앞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동시에 지역 활동 인구 중 외지에서 통근하는 취업자의 지역 정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